신유빈 선수 슬로베니아 오픈 결승 진출[2022.11 WTT Contender Nova Go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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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 선수가 슬로베니아 오픈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
신유빈 선수는 루마니아 여자 탁구의 에이스 엘리자베타 사마라(Elizabeta Samara) 선수를 4대 0(11 vs 8, 11 vs 4, 11 vs 5, 12 vs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엘리자베타 사마라(Elizabeta Samara) 선수는 세계랭킹 37위로 왼손 쉐이크핸드 전형으로 유럽 여자 탁구를 이끄는 대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선수를 상대로 신유빈 선수가 4대 0 신승을 거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목 피로 골절 재발로 수술을 받은 후 재활 기간을 거쳐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거둔 결과라 더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예전의 경기 감각을 찾으려고 피나는 노력을 했을 신유빈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그럼, 경기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WTT 인스타그램

신유빈 vs 엘리자베타 사마라(Elizabeta Samara) 경기 결과 - 4 vs 0 신유빈 승

신유빈 vs 엘리자베타 사마라 경기 결과

1게임부터 신유빈 선수는 안정적인 리시브와 디펜스 후 공격으로 경기의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왔습니다. 재활 기간 동안 체력 보강 운동을 많이 한 것인지 포핸드 드라이브의 회전이 예전보다 많은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단점인 포핸드 드라이브 기술이 많이 좋아진 것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보다 더 과감하게 상대의 서브를 치키타 기술로 리시브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의 빠른 서브와 공격을 되받아치는 카운터 기술도 많이 좋아진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 4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신유빈 선수였습니다.
비록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 선수들이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신유빈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결과는 대한민국 여자 탁구계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신유빈 선수와 더불어 포스코 에너지의 김나영 선수, 유하나 선수 등의 어린 선수들이 더욱더 성장하여 예전의 현정화 선수, 양영자 선수 시절처럼 대한민국 여자 탁구가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신유빈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저녁 11시에 세계랭킹 13위인 모나코의 샤오신 양(Xiaoxin YANG) 선수와 결승 경기를 합니다. 샤오신 양 선수는 중국계 선수로 오른손 쉐이크 핸드 전형으로 테이블 앞에 붙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롱핌플 전형의 선수입니다. 샤오신 양 선수가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신유빈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샤오신 양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신유빈 선수는 디펜스 위주의 플레이보다 먼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임종훈 선수와 짝을 이루어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신유빈 선수가 샤오신 양에 대한 플레이를 분석하고 대비책을 잘 준비해서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길 기대해봅니다.
삐약이 신유빈 선수 파이팅!!

2022.11.06 - [탁구 대회/ITTF 탁구대회] - 돌아온 신유빈!! 슬로베니아 오픈 4강 진출[2022.11 WTT Contender Nova Gorica]

 

돌아온 신유빈!! 슬로베니아 오픈 4강 진출[2022.11 WTT Contender Nova Go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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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am-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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