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선수권대회]왕추친 선수 2022 WTT(월드테이블테니스)컵 파이널스 남자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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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30일 열린 2022 WTT(월드테이블테니스) 마카오 챔피언스에서 남자 단식 세계랭킹 7위의 왕추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올해 22세의 왕추친 선수는 왼손 세이크핸드 전형으로 세계랭킹 5위인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4대 2로 이겼습니다.

두 선수는 중국과 일본 탁구의 젊은 세대로 앞으로 두 나라의 탁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 결과에 대해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왕추친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간판 탁구스타로 세계랭킹 2위인 마롱을 4대 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하리모토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1위인 독일의 디미트리 옵차로프 선수를 4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세계랭킹 상으로 볼 때는 하리모토 선수가 앞서고 있지만, 세계랭킹은 대회를 참가한 성적 중 가장 좋은 성적 8개의 합산 점수로 하는 것이어서 어느 대회에 참여하였고 대회를 어느 정도 참여하였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두 선수의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두 선수의 경기 결과에 대해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WTT 인스타그램🏓 왕추친

왕추친(WANG Chuqin) vs 하리모토 토모카즈(Tomokazu HARIMOTO)

 

  결과 1게임 2게임 3게임 4게임 5게임 6게임
왕추친 4 8 11 11 11 8 11
하리모토 2 11 8 9 8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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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이 좋은 하리모토의 기세와 중국에서 열리는 홈경기라는 부담 때문인지 1게임에서 왕추친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리모토에게 8대 11로 게임을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왕추친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하리모토의 포핸드 드라이브를 백핸드로 여유 있게 디펜스 하는 플레이로 2, 3, 4, 6게임을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왕추친은 화려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선수의 경기 영상은 SPOTV ASIA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두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면서 이제 중국 남자 탁구도 이제 세대교체가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 남자 탁구의 간판스타라고 하면 마롱과 판젠동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왕추친이 떠오를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 직전에 열렸던 WTT 마카오 챔피언십대회에서 판젠동 4대 3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왕추친 선수의 기세를 꺾을 선수는 누구가 될까요~? 앞으로의 세계 남자 탁구의 경기가 기대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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